제3항모강습단의 기함인 Nimitz급 항공모함 USS Abraham Lincoln (CVN 72) 항모가 7월 21일과 24일 제3함대 작전 지역에서 비행작전을 지원하며 훈련중인 모습을 미 해군이 공개했다.
미 태평양 함대의 필수적인 부분인 미 3함대는 인도 태평양에서 해군 전력을 운용하는 동시에 우리 해군의 영원한 역할인 해상 통제와 전력 투사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이고 관련성 있는 훈련을 제공한다. 미 제3함대는 다른 함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휘관들에게 일상적인 경쟁, 위기 및 분쟁에서 전진 배치하고 승리할 수 있는 유능하고 준비된 전력을 제공한다.
한편 이란은 지난 7월 31일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배후는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설계하고 실행했으며 범죄적인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적시, 적소에 적절한 방법으로 가혹한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미국은 군함을 급파하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해·공군 전력을 증파하여 2일 탄도 미사일 방어 역량을 갖춘 해군 순양함과 구축함을 중동과 유럽으로 추가로 배치하고 1개 비행대대 규모의 전투기 추가 파견, 1개 항공모함 타격 전단을 유지하기 위해 Abraham Lincoln (CVN 72) 항모의 이동도 지시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을 중심으로하는 악의 축에 맞서 다중의 전쟁을 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공격과 방어 양쪽에서 어떤 시나리오든 준비돼 있다. 어느 구역에서든 우리를 겨냥한 어떠한 공격이든 무거운 대가를 받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화의 때가 오면 우리와 평화적 관계를 구축하려 하는 이들에게는 손을 내밀 것이다. 평화는 약자가 아니라 강자와 함께 만들어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국 심장부에서 손님이 암살당하는 굴욕을 맛본 이란은 자존심 회복과 추락한 권력의 실수를 만회하기위해 5차 중동 전쟁도 마다하지 않을 태세로 파괴력을 키우기위해 하수인이자 총알받이들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등을 비롯한 역내 대리세력을 총 동원하여 이스라엘과 전쟁을 시작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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