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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대공포 & 소화기

미 공군 5-4 ADA, SGT Stout 대공시스템 기동간 사격 훈련 실시

by viggen 2024. 9. 24.

미국 육군 4 방공포병연대 5대대 Alpha 포대는 SGT STOUT 방공시스템을 동원하여 독일 Grafenwoehr에서 9월 18일 이동 중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과거 '기동 단거리 공중방어 M-Shorad Maneuver-Short Range Air Defense '로 알려졌던 SGT STOUT는 무인 항공 시스템, 회전익 및 고정익 항공기, 로켓, 포병 및 박격포를 격파, 파괴 또는 무력화하여 기동 부대를 보호할 것이다.

SGT Stout 대공시스템는?

 

2016년부터 미군에서 방공 플랫폼으로서 스트라이커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에 돌입했다.

2018년 2월, 미 육군의 차기 단거리 방공 체계를 도입하는 IM-SHORAD(Interim Maneuver Short-Range Air Defense systems)사업의 결과로 Stryker 장갑차를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144대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SHORAD(Maneuver Short-Range Air Defense)라는 명칭으로 양산에 돌입하였으며, 2021년 4월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제10육군방공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제4방공포병연대 5대대가 처음으로 4대의 M-SHORAD를 수령했다.

2024년 6월, 베트남전 참전 용사이자 명예 훈장 수여자인 Mitchell W. Stout의 이름을 명명한 SGT Stout로 정해졌다.

미 육군은 향후 312대의 M-SHORAD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하에 최대 361대까지 장비할 예정이지만 2024년 6월 기준으로는 162대의 시스템에만 도입이 승인됐다.

 

탑재 무장은 FIM-92 Stinger 8발과 M230LF 30mm 기관포, 그리고 M240 기관총이다.
개발 초기 무장의 경우 포탑의 우측 발사대에는 Stinger 4발, 좌측 발사대에는 Hellfire 미사일의 개량형인 AGM-114L 롱보우 헬파이어 2발을 탑재했다. 헬파이어는 대전차 미사일이지만, L형의 경우 레이더 유도 방식이라 UAV 등 저속 항공기를 상대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그러나 발사대 설계에 실수가 있었는지, 실제 운용 중 미사일이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마모와 파손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안전을 이유로 운용이 중단됐다. 이후 헬파이어 발사대는 탈거되고 스팅어 발사대로 교체되어 총 8발의 스팅어 미사일만 운용된다.
자체적인 목표 획득 능력이 없는 기존의 AN/TWQ-1 Avenger 방공시스템, M6 Bradley Linebacker, 미 해병대의 LAV-AD 등과 비교하여 EO/IR 추적장치와 360° 전방향을 지속 탐지 가능한 DRS RADA사의 MHR AESA 레이더 4개를 탑재하여 방공 능력이 대폭 강화됐다.

M-SHORAD Increment 2는 지향성 에너지(Directed Energy) 체계를 사용하여 DE M-SHORAD라고도 불리며, 주무장으로 기관포 대신 50 kW 레이저를 탑재한다. 50 kW 레이저 개발은 2019년에 시작되었으며, 2021년 레이시온이 노스롭 그루먼과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총 1억 2,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육군에 따르면 50kW 레이저는 드론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로켓, 포병, 박격포에 대한 방어 측면에서는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고 한다.
M-SHORAD Increment 2는 2023회계연도 4분기부터 2024회계연도 1분기까지 사용자 평가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2025년 초에는 육군이 기존 업체에서 몇 가지 설계를 선택해, 단거리 방공을 위한 고에너지 레이저(HEL, High Energy Laser)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을 벌여 2026년 1분기에 HEL 시스템을 제작할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M-SHORAD Increment 3는Increment 1처럼 기관포와 미사일을 사용하는 모델로 계획되어 있다.
Stinger 미사일은 차세대 단거리 요격 미사일(Next Generation Short Range Interceptor)로 교체되며, 30 mm 기관포는 XM1223 MMPA(Multi-Mode Proximity Airburst munition) 다중모드 근접 공중폭발탄을 사용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미 육군은 록히드 마틴과 RTX를 차세대 단거리 요격 미사일의 시제 개발 경쟁 업체로 선정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에 기술 시연, 2026회계연도에 운용 시연, 그리고 2027년까지 생산 결정을 내릴 계획을 밝혔다.

 

2024년 5월 8일, 미 육군은 M-SHORAD Increment 4에 대한 사전 질의서(RFI)를 발행했다. M-SHORAD Increment 4는 주로 하차 보병 기동에 대한 대공 방어 지원 능력에 중점을 둔다. Increment 4는 C-130으로 수송 가능하며, 공중 투하 및 슬링 로드(헬기 하부에 결속하여 수송)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JLTV 및 로봇 차량과 같은 플랫폼에 통합될 수 있어야 한다.
미 육군은 2024년 7월 16일까지 관련 업계에 RFI에 대한 응답을 요청했으며, 업계가 2027년에서 2028년까지의 단기, 2030년에서 2032년까지의 중기, 그리고 2035년 이후의 장기 목표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SGT Stout는 2021년 4월부터는 주독미군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2024년 6월 15일 버지니아주 Fort Belvoir에 위치한 미국 육군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제249회 육군 창설 기념 축제에서 Sgt. Stout M-SHORAD 스트라이커 전투 차량이 공개됐다.M-SHORAD는 M-1126 Stryker 전투 차량을 차대로 사용한다. M-SHORAD의 전용 대공 방어 포병(ADA) 및 비전용 대공 방어 능력은 저고도 공중 위협을 파괴, 중립화, 또는 억제함으로써 중요한 고정 및 반고정 자산과 기동 부대를 방어하기 위해 이동 및 기동 능력을 제공한다.

미국 육군의 전통은 1775년 창설 이래로 모든 미국 군인의 헌신, 용기, 영웅주의 위에 249년간 쌓아온 것입니다. “과거를 기리고 미래를 수호한다.”  “Honoring the Past and Defending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