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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기 & 공중급유기

Desert Hammer 25-1 훈련중 KC-130J Hercules 화물 투하

by viggen 2024. 12. 2.

2024년 11월 14일 애리조나주 Gila Bend 인근 보조 비행장 6에서 실시된 Desert Hammer 25-1 훈련에서 미 해병대 KC-130J Hercules 수송기가 낙하산을 이용하여 화물이 투하했다.

Desert Hammer 훈련은 경쟁 환경에서 민첩한 전투 지원과 대규모 병력 훈련 능력을 통합하는 것으로 애리조나의 전략적 지형을 활용하여 미군과 연합군에게 현실적인 전투 훈련을 제공한다.

 

애리조나 남부의 광활하고 황량한 지형은 2024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애리조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합동 훈련인 Desert Hammer 2024의 배경이 됐다.

 

700명 이상의 병력과 130대의 항공기, 여러 미군 지부 및 이탈리아, 노르웨이, 대만과 같은 연합 파트너에서 온 참가자들이 현대전의 적응력과 혁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훈련은 신속한 전투 배치(ACE : Agile Combat Employment)과 임무 준비 공군(MRA : Mission Ready Airmen)에 중점을 두고 군인들이 강대국 경쟁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Desert HammerAir Task Force CommanderChad Burdick 대령은 “25년간의 군 생활에서 경험한 훈련 중 가장 현실적인 훈련이었다”며 “우리는 이론을 넘어 공군 장병들이 압박감 속에서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엄격하고 경쟁적인 환경에 배치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훈련은 뉴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에 이르는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신속한 비행장 피해 복구, 사상자 대피, 모의 적에 대한 방어 작전 등 실제 시나리오에 참여해야 했다.

 

공군 대원들은 텐트에서 생활하는 것부터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없는 곳을 헤쳐나가는 것까지 실제 배치된 환경과 유사한 열악한 조건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Desert Hammer는 또한 종합적인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중요한 지상 방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944보안부대 사령관인 David Greene 소령은 “적들은 이제 우리가 한때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지역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우리는 공격을 방어하면서 비포장 도로나 소규모 비행장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훈련은 우리 공군 장병과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Desert Hammer는 기술력을 테스트할 뿐만 아니라 압박감 속에서 리더십과 의사결정을 장려했다.

“리더가 주저 없이 결정을 내리고 실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라고 Greene은 말하며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는 결단력 있는 행동이 성공과 실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에게 이 훈련은 공군 예비군의 독특한 이중 역할 임무를 상기시키는 시간이었다. Desert Hammer는 혁신, 적응력, 끊임없는 우수성 추구에 대한 공군 예비군의 헌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