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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항공모함

항모로 탈바꿈한 일 해자대 Kaga함 여러 모습들

by viggen 2025. 1. 10.

2015년 진수하고 3년만인 2018년 항모로 전환이 발표된 Kaga함은 해상자위대 수상함 최초로 구일본해군의 항공모함이었던 Kaga를 부여했다. 이로써 카가는 과거 대전기 항모의 이름을 물려받은 일본의 첫 항모가 될 예정이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의 미군 기지를 공격할 때 선봉에 섰던 Kaga는 일본의 항공모함 아카기, 소류, 히류와 함께 1942년 6월 벌어진 미드웨이 해전에서 격침당한 4척 중 하나이다. 

Kaga함은 제일 많이 공격당해 걸레가 되어 태평양에 가라앉았지만 "제국의 혼네"를 숨기고 있는 일본은 미드웨이 패전의 상징적인 항모로써 70년만에 새로 부활시켜 중공과 대치중인 해상을 담당하는 사세보항에 배치하여  의도적으로 Kaga라는 명칭을 부여했다는 설이 많다. 실상은 사세보가 아니고 구레로 결정됐지만 아직 판단은 하기 어렵다.

 

Izumo급 다목적 구축함이 2만 7천톤급임에도 건조 당시부터 항모로 볼 수 있는 수상한 움직임을 가졌다. 여성 간부용이라며 빈 방 90여개를 만들었는데 여성 간부들이 이렇게 많이 승선할리 없어 조종사와 정비사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주장이 파다했다. 또한 80만 갤런 짜리 연료탱크 역시 함재기용 항공유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며 항모가 기정 사실화 됐다. 게다가 일본 제국  항모 카가와 현재 해자대 헬리콥터 모함 카가는 각각 247.65m와 248m로 함의 길이가 거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