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주문 F-16V 전투기 장착 Viper Shield 전자전장비 첫 비행

바레인공군이 주문한 Block 70 F-16 Fighting Falcon전투기가 2025년 1월 23일 캘리포니아 Edwards  공군 기지에서  Viper Shield 전자전 장비를 장착하고 첫 비행을 실시했다. 이 시험에 사용된 항공기는 미 공군 416 비행 시험대의 배속된 바레인공군의 F-16V 였다.
 
L3Harris Technologies는 F-16V Block 70 전투기에 자사의 전자전(EW) 솔루션인 Viper Shield를 장착하고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테스트는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의 미국 공군 412 시험비행단이 진행했으며, 국제 F-16 함대를 위한 첨단 전자전 기능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Viper Shield는 현대식 레이더 위협에 신속한 탐지와 첨단 전파 방해 기술로 대응함으로써 F-16 전투기의 생존성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이제 생산을 시작했으며 6개의 해외 F-16 고객사를 위해 배치되어 전자전 보호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이 시험 비행에는 임무용 컴퓨터 호환성, 항공 전자 통합, APG-83 능동 전자 스캐닝 어레이(AESA) 레이더와의 상호 운용성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위험 감소 평가가 포함됐다. 이러한 평가는 Viper Shield 시스템이 다른 탑재 시스템과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미 공군 F-16 실험 테스트 파일럿인 Anthony Pipe 소령은 시스템이 미래의 전투 작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그는 Viper Shield 전자전 시스템과 Block 70 기체의 결합이 이전 F-16 모델에 비해 상당한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L3Harris는 실제 작전 평가를 수행하기 전에 먼저 실험실 환경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구조화된 테스트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법은 복잡한 무선 주파수 환경에서 시스템의 기능을 보장하고 첫 비행의 성공에 기여했다.
 
L3Harris의 우주 및 항공 시스템 부문 사장인 Ed Zoiss는 회사가 이제 비행 시험을 진행하고 2025년 말까지 시스템 납품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Viper Shield가 국제 F-16 운영자를 위한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생산 준비가 된 첨단 전자전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Viper Shield의 가장 큰 장점은 항공기 개조가 거의 필요 없이 모든 F-16 모델에 완벽하게 통합된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미션 모듈러 컴퓨터와 곧 출시될 차세대 미션 컴퓨터와도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적응성을 보장한다.
Viper Shield 시스템은 전 세계 F-16 함대의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켜 조종사에게 향상된 상황 인식과 경쟁 환경에서 더 큰 생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F-16V 최신 전투기
 
1974년 첫비행을 실시한 후 진화를 거듭해온 F-16은 F-16V로 진화의 최절정에 올라있다.
2012년 2월 15일, 록히드 마틴은 2012년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F-16의 새로운 버전인 F-16V을 공개했다.
F-16V는 AN/APG-83 능동 전자 스캔 어레이(AESA) 레이더, 업그레이드된 임무 컴퓨터 및 아키텍처, 조종석 개선 등 미국 공군과 여러 국제 고객이 향후 개선을 위해 확인한 모든 기능을 갖추었다. 새로운 개량형은 "Viper"라 명했고 5세대 전투기와 함께 더 잘 작전하도록 설계됐다. 같은 이름을 가졌던 F-16V는 2009년 인도 에어쇼에서 선보인 록히드의 F-16IN Block 70/72 "Super Viper"와 다른 기종으로 혼동해서는 안된다.
2015년 10월 16일, F-16V는 APG-83 Scalable Agile Beam Radar AESA, 새로운 Center Pedestal Display, 현대화된 미션 컴퓨터, 자동 지면 충돌 방지 시스템,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개량을 적용받아 처음으로 비행했다. 이 신형 시스템들은 새로제작하는 F-16에 장착하거나 기존 F-16의 개량에 적용할 수 있다.첫 번째 개량사업은 대만의 F-16A/B Block 20 기체 144대를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 2017년 1월 시작되어 2025년까지 진행된다. 또한 2019년, 대만과 미국은 8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66대의 신형 Block 70 항공기를 공급하기로 했다.물론 호구에게는 다운그레이드로 넘길것은 분명하다.
 
F-16 Block 70/72 주문 및 개량국 현황

바레인공군 : 2018년 6월, 바레인은 신형 F-16V 16대의 FMS 구입을 확정했고 기존 F-16C/D Block 40 전투기 20대를 F-16V 사양으로 개량한다.
 
그리스 공군 : 2018년 4월 28일, 그리스는 84대의 F-16C와 D 전투기를 신형 F-16 Block 72 표준사양으로 개량을 결정했다.
 
대한민국공군 : 2025년 11월까지 기존의 KF-16C/D Block 52 사양 134대를 F-16V 사양으로 개조중이다. 그전에  "2015년 BAE와의 개량 무산 사건" 삽질은 유명하다. 구린내가 진동할뻔?? 짝퉁이라도 싼것만 찾는 민족성?
 
미국 정부는 BAE 시스템스의 경험 미비 등 검증비용을 이유로 총 사업비용의 40%의 인상을 요구했고 결국 미국 정부는 사업중지를 명령했다. 선택지가 없는 개량사업을 위해 2016년 11월, 록히드 마틴과 계약했고 총 사업비는 록히드 마틴 12억 4,800만 달러, 미국 정부 5억 3,000만 달러, BAE 시스템스 정산분 1억 4,800만 달러 등으로 총 19억 2,600만 달러로 왕창 증가했다. 
이후 진행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방위사업청은 2013년에 예산 불용되는 것이 아깝다며 미국 정부에 두 차례에 걸친 분할 계약을 제안해놓고 이를 상급기관에 보고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와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17억 달러에 합의한 것처럼 허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정부가 BAE 시스템스과 협상한 가격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음에도 방위사업청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1차 계약비인 1억 8,400만 달러를 미국 정부에 송금했고 2차 계약 협상에서 미국 정부는 BAE 시스템스의 경험 미숙 등을 이유로 총 사업비 24억 달러를 요구했다. 방위사업청은 해당 사업을 위해 17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7억 달러나 초과하자 업그레이드 사업은 백지화됐다.
방사청은 BAE 시스템스에 1차 계약비를 되돌려달라고 했지만, BAE 시스템스는 이미 설비 투자비로 쓰인 8,900만 달러는 돌려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 결국 방위사업청의 알수 없이 서둘러 진행한 덕분에 개량시기는 2011년에서 2015년으로 늦어졌고 1,000억 원이 넘는 세금은 공중분해됐다.
 
씨X 지들 돈이면 이러겠냐고...이나라는 지자체들의 흥청망청이나 국가기관의 국정농단은 절대 불변의 법칙이다,

2020년, 대한민국 정부는 BAE 시스템스를 상대로 대한민국 법원에 위약금 4,325만 달러를 청구했으나 양국 정부 간 협의에 의해 해결해야 하는 사안에 한국 법원에서 소송을 낸 것은 부적법하다는 이유로 1심에서 각하됐고 세금은 허공에 뿌려졌다.
 
슬로바키아 공군 : 2018년 7월 11일, 노후화된 Mikoyan MiG-29 전투기를 교체하기 위해 14대의 F-16 Block 70 전투기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패키지는 무기와 훈련을 포함하며, 15억 8천만 유로(18억 달러)에 달하며, 슬로바키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구매였다. 최초의 F-16이 2023년 9월 7일 공개됐고, 첫 두 대의 항공기를 2024년 7월 22일 슬로바키아에 인도됐다.

불가리아 공군 : 2019년 7월 10일, 불가리아는 12억 5천만 달러(2023년 기준 약 14억 7천만 달러)에 8대의 F-16 Block 70/72 구매를 승인했다. 2022년 11월 4일, 불가리아 의회는 8대의 F-16V를 13억 달러에 추가 구매를 승인했다.
 
대만공군 : 2019년 2월 27일, 대만은 노후화된 Mirage 2000과 F-5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약 130억 달러(2023년 기준 약 153억 달러)에 달하는 66대의 새로운 F-16 Block 70 전투기 구매을 요청했다. 2019년 12월 13일, 미국과 대만은  총 80억 달러(2023년 기준 약 94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 F-16V 주문을 확정했고 2020년 8월 14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모로코 공군 : 2019년 3월 25일, 미 국방부는 모로코에 F-16V를 판매하는 두 건의 해외 군사 판매 승인을 발표했다.
하나는 기존에 보유중안 23대의 F-16을 F-16V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9억 8,520만 달러 계약이고 두 번째는 25대의 새로운 Block 72 기체, 29개의 엔진, 정밀 유도 탄약 패키지, 그리고 훈련에 37억 8,7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요르단 공군 : 2020년 3월 3일, 요르단 왕립 공군이 업그레이드 대신 현재 보유 중인 구형 Block 20 MLU F-16기A/B 를 대체할 최신 F-16 Block 70/72 사양의 12대를 2027년까지 구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미확정 상태이다.

터키 공군 : 2021년 9월 30일, 터키는 미국에 F-16C/D 전투기를 F-16 Block 70/72 사양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40대의 새로운 F-16 Block 70/72 항공기와 약 80개의 개량 키트를 구매하는 공식 요청을 보냈다.그러나 터키는 79대의 기존 F-16을 개량할  Block 70키트 구매는 취소하고 F-16을 터키 Turkish Aerospace Industries (TUSAS)가 자체적으로 현대화하기로 결정했다.미국 자산의 자유로운 개조가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 이는 터키가 2023년 초에 발표한 야심 찬 Özgü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4년 11월 보도에 의하면 터키는 F-35A 구입대금으로 이미 지불한 14억달러에 45억달라를 추가하여 F-16 Block 70 전투기 40대를 도입한다. 터키 공군은 238대의 F-16C/D 모델을 운용하고 있다.
터키 보고서는 이미 F-16을 면허생산한 TUSAŞ의 역량을 강조하며, 앙카라에 있는 두 개의 MRO(정비, 수리, 점검) 시설과 에스키셰히르에 있는 국방부 제1항공정비공장국에서 항공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MLU(Mid-Life Upgrade)와 기타 현대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TAI는 이미 이집트를 위해 F-16을 생산했고, 파키스탄과 요르단의 F-16을 현대화했다.
 
2021년 5월, 미국 공군은 록히드 마틴에 140억 달러(2023년 기준 약 15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2026년까지 바레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대만, 모로코, 요르단을 대신하여 새로운 128대의 블록 70/72 F-16 파이팅 팔콘 전투기를 제작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