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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궤도형 장갑차

라트비아, 군사력 강화 일환으로 ASCOD 보병 전투 차량 42대 도입

by viggen 2025. 2. 11.

라트비아는 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 GDELS-Santa Bárbara Sistemas와 ASCOD 보병 전투 차량(IFV) 42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육군 현대화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인수는 라트비아 국군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라트비아는 이전에 보병전투장갑차를 보유한 적이 없었다. 약 3억 7,300만 유로에 달하는 이 계약에는 물류 지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안보 문제에 대응하여 국방 역량을 강화하려는 라트비아의 광범위한 전략과도 일치한다.

 

ASCOD 보병 전투 차량(IFV)은 30mm 또는 35mm 자동 기관포, 모듈식 장갑 보호, 첨단 디지털 전장 시스템으로 무장한 현대식 장갑보병차량이다.

 

ASCOD(Austrian Spanish Cooperation Development)는 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GDELS)가 개발한 최첨단 보병 전투 차량으로 스페인, 오스트리아, 영국을 포함한 여러 NATO 및 유럽 국가들이 이 차량을 채택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변형이 적용된 1,100대 이상의 ASCOD 차량을 운용하면서 운영상의 신뢰성과 적응성을 입증했다.

 

라트비아의 ASCOD IFV 선정은 라트비아 국군이 실시한 광범위한 기능 시험을 포함한 국제 경쟁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이 시험에서는 기동성, 생존성, 화력, 라트비아의 작전 요건에 대한 전반적인 적합성을 평가했다.

 

ASCOD IFV는 현대의 군대에 매우 다재다능하고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정찰, 화력 지원, 기계화 보병 수송 등 다양한 임무 요구 사항에 맞게 여러 가지 구성이 가능한 고도의 모듈식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주요 장점 중 하나는 화력으로 30mm 또는 35mm 자동 기관포를 장착할 수 있어 보병과 경장갑 위협 모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대전차 유도 미사일(ATGM)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여 적의 장갑차에 대한 치명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 차량에는 다양한 전투 환경에서 정확도와 표적 교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첨단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추었다.

 

보호 측면에서 ASCOD IFV는 탄도, 지뢰, IED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모듈식 장갑을 갖추고 있어 전장에서 높은 생존성을 보장한다. 이 차량의 향상된 기동성은 고성능 엔진과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에 의해 구동되며, 거칠고 진흙이 많은 눈이 내리는 조건을 포함한 까다로운 지형을 통과할 수 있어 라트비아의 작전 환경에 이상적이다. 또한 ASCOD는 디지털 전장 관리 시스템과 통합되어 상황 인식, 커뮤니케이션, 다른 군부대와의 지휘 조정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장갑 및 기계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라트비아의 장기적인 국방 현대화 전략에 따른 ASCOD IFV의 도입은 향상된 화력, 우수한 기동성, 강화된 보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라트비아 군대의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발트해 지역의 까다로운 조건을 포함한 다양한 지형에서 고속 기동성을 발휘하여 라트비아의 기계화 보병 작전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트비아의 IFV에 대한 투자는 NATO의 집단 방어 체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기계화 작전을 수행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이번 도입 결정은 동유럽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내려졌으며, 이 조달은 국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라트비아는 초기 배치된 42대의 차량 외에도 지속적인 군사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ASCOD IFV 차량의 수를 늘릴 수 있다. 이 협정은 또한 GDELS와 라트비아 방위 산업 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지역 산업 협력, 유지보수 시설, 지식 이전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