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케냐군 합동훈련 Justified Accord 25에 MD530과 F-5E/F

2025년 2월 17일,케냐의 Archers Post에서 열린 미국과 케냐군의 합동훈련 Justified Accord 2025(JA25)의 일환으로 공중-지상 통합 디스플레이 중 케냐군 합동 종말 공격 통제사(JTAC)의 통제 하에 케냐 방위군 소속 MD 530F Cayuse Warrior 경공격 헬리콥터와 케냐 공군 제15 전투비행단 소속 F-5 전투기가 화력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지상에서는 케냐육군의 M119 105mm 곡사포가 불을 뿜었다.그 사이 C145 Skytruck 수송기를 이용하여 지원 물자를 공중 투하했다.

 

JA25는 동아프리카에서 실시하는 최고의 미국 아프리카 사령부(USAFRICOM) 주관의 연합 훈련으로, 다국적 전투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이 지역의 동맹국과  파트너국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U.S. Army Southern European Task Force, Africa (SETAF-AF)가 주도하고 케냐, 지부티, 탄자니아가 주최하는 JA25는 전투 기술을 연마하고, 작전 범위를 넓히며, 복잡한 합동 및 다국적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고강도 훈련 시나리오를 통합한다. 이 훈련은 2025년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케냐공군 

 

케냐 공군은 1964년 6월 1일, 독립 직후 영국 정부의 지원으로 창설됐다.

이전에는 de Havilland Canada Chipmunks와 Beavers (1964년부터), 6대의 Hawker Hunter (1974-79년 영국 공군으로부터 구입하여 운용), 6대의 BAC Strikemaster 전투기(1971년부터 운용), 1980년에 인도된 12대의 BAE Systems Hawks를 운용했지만 현재 모두 퇴역했다.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간의 Ogaden 지역 전쟁과 이웃 나라 우간다와의 긴장으로 인해, 케냐 공군은 1976년에 F-5E 10대와 F-5F 2대를 주문했다. 1978년에 인도되어 케냐 공군에 역사상 처음으로 요격기 능력을 부여했다. 1982년 7월 F-5F 2대가 소모성 부품 교체를 위해 인도됐다. 1979년부터 1982년까지 F-5 전투기를 사용하여 자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항공기를 호위했다. 이에 대해 후대의 논평자들은 쓸데없는 연료 낭비와 어렵고 복잡한 호위 임무가 필요할 만큼 위협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1978년부터 F-5는 케내공군의 주요 방공 전투기로 총 29대가 인도됐다. 미국에서 12대의 F-5E와 2대의 F-5F, 그리고 이전에 요르단 왕립 공군이 운용하던 10대의 F-5E, 3대의 F-5EM, 2대의 F-5F등으로 요르단 공군이 운용하던 기체는 케냐 공군에 인도되기 전에 F-5EM 사양으로 개량됐다.요르단에서 구입한 F-5를 케냐로 운송하여 현지에서 조립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현재 요르단에서 F-5E 10대, F-5F 2대, F-5EM 3대를 구입하여 개량하는 조달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외국 원조 덕분에 헬리콥터 함대가 개선됐다. 2017년 요르단으로부터 최대 6대의 AH-1F 공격헬기를 받았다. 2016년에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미국 안보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케냐 공군에 8대의 Bell Huey II 헬리콥터를 인도하는 것이 승인됐다. 그 중 하나인 KAF-1503 호기(UH-1H-II)는 추락하여 폐기됐다. 케냐 공군 제53 전술 헬기 부대는 8대의 휴이 UH-1H 헬기 중 6대를 인수했다. 한편, KAF는 보안 작전뿐만 아니라 전투 수색 및 구조, 사상자 및 의료 후송에 사용될 9대의 AS550C3 헬기도 인수했다. 원래 KAF는 UAE의 구형 AS350B를 구매할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AS550C3는 무장할 수 있고 UAE의 자금 지원을 받았을 수도 있다. 2018년 10월 무장용 파일론과 무유도 로켓 포드가 장착된 AS550 Fennecs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정부는 케냐 정부에 12대의 Air Tractor AT-802L 경공격기를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 2017년 8월 현재, 케냐 정부는 아직 판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또한 2017년 초 케냐는 올해 인도될 3대의 C 27J 수송기와 3대의 AW 139 헬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아랍에미리트의 글로벌 항공우주 물류(GAL)는 2019년 케냐 공군과 항공기 유지보수, 수리, 점검(MRO) 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케냐공군은 F-5EM/FM 29대외에 중공산 Harbin Y-12 경수송기 8대, C-27J Spartan수송기 3대, Cessna 208 다용도수송기 4대(2대는 정찰용), C-145A Skytruck 3대, Fokker 70 VIP 수송기 1대 및 Bombardier Dash 8 VIP 수송기 3대를 운용한다.

또한 Bell UH-1H 6대, Bell AH-1F 공격헬기 2대, Mil Mi-171 수송헬기 2대, Harbin Z-9 수송헬기 6대, SA 330 Puma수송헬기 13대, MD 530F Defender 경공격헬기 45대와 Eurocopter AS350 COIN용 헬기 9대, AgustaWestland AW139 수색구조용 헬기 3대등의 헬기를 운용한다.

 

한편 2024년 1월 보도에 의하면 한국육군이 운용하다 퇴역시킨 500MD 헬기 6대를 케냐가 주도하는 UN 평화유지군에 무상 공여했다.이는 202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엔 평화유지 포럼에서 평화유지 임무를 위해 16대의 헬리콥터를 제공하겠다는 한국의 공약의 일환이며 나머지 10대의 헬리콥터는 미국과 유엔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공될 것이다.

케냐 공군은 이미 구형 MD500E 헬기 40대와 2020년 미국으로부터 받은 업그레이드된 모델인 MD530F 6대를 운용하고 있다. 2017년, 미국은 케냐 육군 제50항공기병대대가 운용하는 노후화된 MD 500을 개량하고 무장을 강화기 위해 FN Herstal의 50구경 중기관총 포드와 70mm 로켓 포드를 케냐에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