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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훈련기

중공제 L-15로 첫 비행 펼친 UAE 공군 시범비행팀 Fursan

by viggen 2025. 11. 17.

Dubai Airshow 2025 개막을 앞두고 예행연습중 아랍에미리트 공군 곡예 비행팀 'Fursan Al Emarat'가 중공 국영 항공 기업 AVIC 산하 Hongdu 항공기 산업 그룹(HAIG)이 제작한 L-15 Falcon 제트 훈련기/경공격기로 첫 선을 보였다. 이 곡예 비행팀은 수년간 이탈리아산 Leonardo/Aermacchi MB-339 제트훈련기를 운용해왔다.

 

UAE는 2023년 초 4억 4천만 달러에 L-15 훈련기/경공격기 12대를 구매했으며, 추가로 36대를 더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이 옵션의 실행 여부는 주로 L-15가 'Fursan Al Emarat' 곡예 비행팀 내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운용되는지에 달려 있다. 아랍에미리트 신문 The Nationa은 중국이 L-15를 대당 1,000만~1,500만 달러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L-15은 플라이 바이 와이어(FBW)와 글래스 코크핏을 사용한다. 시제기는  Lotarev DV-2 터보팬 엔진을 탑재하지만 L-15A 아음속 고급 제트 훈련기는  Ivchenko-Progress AI-222-25 엔진을 장착하고 7개의 무장 하드포인트를 갖는다. 초음속 고급 전투기 훈련기 L-15 AFT 파생형은 애프터버너를 장착한 AI-222K-25 엔진을 탑재한다. 우크라이나 출처에 따르면, 기체의 25%가 복합 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용 수명은 10,000시간이다. 

 

L-15B 경공격기는 AI-222K-25F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 마하 1.4의 속도를 낸다.L-15A에 비해 L-15B는 이착륙 거리가 더 짧고 하드포인트가 9개로 두 개 더 많다. L-15A와 L-15B는 PESA 레이더를 사용한다.

한편 항모용 훈련기로 미국의 T-7처럼 쌍수직미익을 가진 JL-10 Twin-Tail도 개발중이다.이 기체는 2025년 10월 목격됐다.

JL-10은 CATOBAR(캐터펄트 발진 및 그랩 착륙) 시스템을 장착한 항공모함에서 훈련용으로 계획된 해군형 기종이다. 


Hongdu L-15는 러시아와 이탈리아가 공동개발을 시작한 Yak-130D 개발의 가장 강력한 파생형으로 초당 150미터의 속도로 상승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1,715km/h이다. 항공기의 항속 거리와 전투 반경은 각각 3,100킬로미터와 550킬로미터이다. 실용 상승한도는 16,000미터,최대 체공 시간은 2시간이며, 기체 중량은 약 4,960kg이고 최대 이륙 중량은 약 9,500kg이다. 최대 공격각은 30도까지 가능하다.

 

한편 Black Eagle이 Dubai Airshow 2025 참가를 위해 오키나와 Naha 공군기지를 거쳐 Ferry 비행을 시도했지만 일본의 재급유 거부로 루트를 변경하기에 시간이 촉박하여 참석하지 못하면서 중공의 L-15와 겨룰 기회를 가질 수 없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