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훈련장에서 운용하는 OPFOR의 모의 적군 대리 차량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미 육군 National Training Center의 Pass Complex를 비롯한 여러 훈련장에서는 미 육군과 주방위군 및 예비군이 실전적 훈련을 지원하는 제11기갑기병연대 소속의 가상적군 opposing force (약자로 OPFOR) 가 적의 장비를 흉내낸 장비 - OPFOR Surrogate Vehicle - 들을 투입하여 보다 실감나는 전투 훈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 육군에서 OPFOR 부대를 활용하는 주요 훈련 센터는 세 곳이 있다:

캘리포니아 주 Fort Irwin에 있는 National Training Center 혹은 NTC - 제11 기갑 기병 연대  Blackhorse
루이지애나 주 Fort Polk에 있는 Joint Readiness Training Center 혹은 JRTC는 제509 낙하산 보병연대 1대대 Geronimos
독일 Hohenfels에 있는 Joint Multinational Readiness Center 혹은 JMRC (과거 Combat Maneuver Training Center 혹은 CMTC)는 독립된 제4보병연대 1대대 Warriors 등이다.

 

캘리포니아 Fort Irwin에 위치한 미 육군 국립훈련센터(NTC)에서 실시하는 주요 훈련에서 가상 적군으로 활약하는 제11기갑기병연대가 여전히 M113등을 이용한 모의 OPFOR Surrogate Vehicle가 적군으로 위장한 주력이지만 Stryker 및 FMTV를 이용한 새로운 장비로 교체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러한 임무에 투입된 차륜형 장갑차는 아군 또는 적군의 플랫폼을 시각적으로 반영하도록 설계됐다.이번 훈련의 경우 11사단은 기존 차륜형 장갑차에 러시아와 프랑스의 차륜형 장갑차를 모의 적 장비로 추가했다.

미군에서는 제11연대가 수행하는 역할을 Opposing Force (OPFOR)이라고 부르며, 이 연대는 육군 최고의 첨단 훈련 시설인 NTC에서 이러한 위협 복제 임무를 수행한다,11연대는 지난 2022년 12월 초 새로운 대체 차량 사진을 공유했으며, 함께 게시한 글에서 11월 30일부터 포트 어윈에서 이 차량을 이용한 새로운 장비 훈련이 시작되어 12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113 장갑차를 이용한 실감나는 OSV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