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공군 A400M 수송기 이용 구호물품 서남아시아에 수송

미 국방부는 12월 26일 영국 공군 A400M Atlas 수송기가 12월 20일 미 중부사령부 책임 지역 내 서남아시아의 미공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A400M은 37톤을 2,000해리 이상 운반할 수 있는 4개의 엔진이 장착된 터보프롭 수송기로, 영국 공군이 병력과 장비를 기존 비행장 및 원격지의 준비되지 않은 짧은 활주로에서 운항할 수 있으며 최대 40,000피트 고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날 사진을 공개하며 미 공군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미 중부사령부 책임 지역내 연합 동맹국 및 지역 파트너의 자유를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월 20일 중동지역에서 움직인 영국 A400M 수송기는 2대이다.
 
플라이트레이더 24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에 의하면 먼저 A400M ZM401 수송기는 영국 Brize Norton에서 20일 이륙하여 이집트 카이로를 거쳐 21일 가자 출입구가 있는 Rafah까지 45km 거리에 있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El Arish 공항으로 이동하여 구호품을 하역한 후 카이로를 거쳐 21일 터키 Akrotiri로 복귀했다.
 
한편 미군이 공개한 사진에 등장했던 A400M ZM404호기는 20일 두바이에서 알 수 없는 모처로 이동하여 알 수 없는 구호물품을 하역한 후 알 수 없는 행적을 통해 21일 터키 Akrotiri을 거쳐 바레인에 나타났으며 22일 영국  Brize Norton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