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영국육군 주력 보병전투 장갑차 AJAX는 아직도 개발중

영국 국방 지휘지침서 Defence Command Paper 개편에 앞서 영국군이 앞으로 운용하게될 장비와 능력을 보여주는 멀티 도메인 몰입형 체험이 Lulworth 훈련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영국군이 도입할 예정으로 개발중인 보병전투 장갑차 AJAX도 등장헸다.

과거 Scout SV (Specialist Vehicle)로 불려졌던 AJAX는 영국 육군의 요구에 맞춰 General Dynamics UK이 개발 중인 장갑 전투 차량으로 개발 및 생산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래 AJAX는 스페인 육군과 오스트리아군이 사용하는 ASCOD 장갑 전투 차량의 발전형이다. ASCOD는 1990년대 초 슈타이어-다임러-푸흐 스페치알파르주그(Steyr-Daimler-Puch Spezialfahrzeug)와 산타바라 시스테마스(Santa Bárbara Sistemas)에서 개발했다. 두 회사 모두 2000년대 초에  General Dynamics 에 인수됐다.

2010년에  General Dynamics UK는 BAE 시스템즈의 CV90 제안을 제치고 ASCOD를 기반으로하는 공통 플랫폼의 Future Rapid Effect System 계약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AJAX 장갑차는 처음 블록 단위로 조달할 계획하에 첫 번째 차량이 2017년에 인도될 예정이었지만 개발 지연으로 인해 2020년 1월 현재 초기 운영 능력은 2020년 7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1월에는 과도한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시험 운행이 중단됐다. 2021년 9월 국방 조달부는 AJAX에 대한 동적 테스트 및 훈련이 중단됐으며 작전 도입에 대한 실제적 일정을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1년 초, 국방선정위원회 소속 하원의원들은 수억 파운드를 지출하고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육군의 AJAX 장갑차 프로그램에 대해 비판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부 국방 전문가들은 AJAX를 "육군의 님로드 MRA4"(2010년 38억 파운드의 비용을 지출하고도 폐기된 개량형 해상초계기)라고 부르며 실전 배치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더 타임스는 2021년 6월 소음과 거친 핸들링 문제가 너무 심각하여 AJAX와 관련된 시험이 중단되었다고 보도했다.

AJAX의 진동 및 소음 문제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었지만, 영국 육군 실험에 참여한 많은 병사들이 주로 청력 손상과 같은 건강 문제를 겪었다.

2022년 10월에 제한된 시험이 재개되었으며, 2025년 초까지 시험이 연장될 상황이다.

2023 년 2 월 24 일 벤 월리스 국방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이 "모퉁이를 돌고"있고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589대의 AJAX 각 형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245대의 포탑장착형은 Reconnaissance and Strike 198대, Joint Fire Control 23대 및 Ground Based Surveillance 24대
256대의 방어형 기동정찰지원형 (Protected Mobility Recce Support (PMRS)으로 장갑병력수송형 APC 93대, 지휘통제(Athena) 112대, Formation Reconnaissance Overwatch (Ares) 34대 및 Engineer Reconnaissance (Argus) 51대이다.
88 Engineering variants for REME based on the PMRS 기반의 REME용 공병형 88대, 장갑구난형 (Atlas) 38대 및 구난수리형 (Apollo) 50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