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원위해 이동중인 미 항모 Gerald R. Ford

2023년 10월 11일 세계 최대 항공모함 USS Gerald R. Ford 함이 지중해 동부에서 USNS Laramie (T-AO-203)로부터 전투수행을 위한 해상 보급물자 이송을 받으며 항해하고 있다.

USS Gerald R. Ford 항공모함은 미 해군의 최신예 최첨단 항공모함으로, 전 세계에 전력을 투사할 수 있는 미 해군의 능력을 한 세대에 걸쳐 한 단계 도약시켰다. USS Gerald R. Ford 항모강습단은 미국, 동맹국 및 파트너의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미 6함대 관할 작전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항모 전단을 동지중해로 급파하고, 전함과 탄약, 군 장비 등을 제공했다. 포드 항모전단은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 항모는 Carrier Air Wing 8을 탑재하며 미사일 순양함 USS Normandy (CG-60), Destroyer Squadron 2 소속 미사일 구축함 USS Ramage (DDG-61), USS McFaul (DDG-74), USS Thomas Hudner (DDG-116) 등으로 구성됐다. 미 국방부는 또 F-35, F-15, F-16, A-10 등 역내에 전투기 편대를 증강하는 조처도 취했다.

한편 USS Bataan(LHD-5)과 USS Carter Hall(LSD-50) 상륙함과 제26 해병 원정 부대가 승선한 Bataan Amphibious Ready Group(ARG)은 현재 5함대 관할 페르시아만에 2022년 1월 Essex Amphibious Ready Group이 철수한 후 1년만에 배치되어 있다.  또한 San Antonio급 상륙수송함 USS Mesa Verde (LPD-19)함은 제26 해병 원정 부대(특수 작전 가능) Bravo Command Element가 지중해에 있다.

또한 2021년 5월 약 7억3500만 달러(약 9908억원)에 계약한 SDB 유도폭탄과 GPS 유도 장치가 달린 합동직격탄(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중 하마스 대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1000발의 SDB을 10일 긴급 이송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JDAM은 재래식 비유도 자유낙하탄에다 유도용 날개를 부착 정밀유도폭탄으로 만든 것으로 유도 키트에는 관성항법장치(INS)와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되어  10~30m 이내(원형공산오차)의 정확한 폭격이 가능하다. 
소구경 폭탄(SDB)은 JDAM 기술의 파생형으로 폭탄의 무게를 줄이는 대신 활강 거리를 늘리기 위해 활짝 펴지는 내장 날개를 장착하고 있으며 2000파운드짜리 재래식 폭탄과 맞먹는 파괴력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