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 차대를 이용하여 도저와 기중기, 강화된 윈치를 장착하여 개발된 경구난 장갑차이다. K-200 장갑차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K-288 구난장갑차로 K-21 보병전투장갑차의 견인과 전장에서의 수리 정비 지원등이 어렵기때문에 개발됐다.
20사단, 수기사, 8 사단에 배치되어 운용 중이다. 부착된 크레인은 15톤을 3.5m까지 인양이 가능하고 최대 견인 능력은 약 52톤까지 가능하다.특히 원격 조종을 통해 외부에서 원격으로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도저를 장착하여 평탄화와 진지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
운용인원은 4명이며 전장 : 8.3m, 전고 : 2.8m, 전폭 : 3.5m, 중량 : 26t이다.
엔진은 K-21과 동일한 740마력 출력의 두산 D2840LXE 디젤 엔진으로 출력 대비 중량비는 29.9hp/t이다.
현가시스템 및 변속기 역시 K-21과 동일하여 인-암 서스펜션 장치에 전진 3단/후진 1단의 S&T Dynamics HMPT-500-4EK 변속기를 이용하여 도로주행최고속도 70km/h, 야지주행최고속도 40km/h이며 항속거리는 800리터의 연료를 탑재하여 450km이다. 수직 장애물 통과 높이는 0.8m, 참호 통과 넓이는 2.5m이다. 또한 K-21과 동일한 수상주행용 공기부양장비를 갖추었다.보조동력장비 (APU)는 43×59×37cm로 무게 90kg에 출력 10kw, 배기량 780cc이다.
장갑방어력도 K-21과 동일하다. 측후면부는 14.5mmx11.4mm, 전면부는 30mm 2A72 기관포사격 30mm APDS탄 방호, 차체상부는 10m 상공에서 폭발한 155mm 포탄파편을 방어할 수 있다. 장갑재는 2519 알루미늄 합금 차체에 복합적층장갑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3.6kg의 공을 떨어뜨려도 내부에 손상이 가지 않을 것을 요구받았다.
복합장갑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먼저 고강도강철로 소구경탄으로부터 세락믹 플레이트를 보호하고 복합재료 보호 덮개를 통해 세라믹플레이트의 분산을 막으며 Al-203 SIC(실리콘카바이드)세라믹플레이트를 사용하여 3000BHN의 강도를 통해 관통력을 저하시킨다.
또한 충격흡수용 고연성 접착제 필름으로 장갑재 후면부의 S-Glass 복합재의 변형을 흡수하여 세라믹플레이트가 깨지는 것을 막아준다. S-Glass 복합재는 유리섬유(S2 유리강화섬유)와 운동에너지탄이 마찰을 일으켜 파편의 확산을 방지하는 일종의 파편 라이너 역할을 한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20억이 투입되어 개발됐으며 2013년 3월부터 7월까지 야전에서 운용시험을 통한 전력화 평가를 거친 후 2013년 말 1305억으로 1차 양산계약이 체결되어 2014년 부터 생산되고 2014년 09월 부터 2016년 까지 1차 양산분이 전력화됐다. 2018년 2차 양산, 3차양산이 1305억 규모로 2021년 11월 완료됐고 2025년 4차 양산이 예정되어 있다.
K21보병전투차량, 비호, 천마 등 25톤급 전투차량부대에 배치되면 전·평시 구난 및 정비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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