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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투기 & 공격기

미 공군 시험조종사 학교의 X-62 VISTA

by viggen 2024. 5. 16.

2024년 3월 7일 캘리포니아주 Edwards 공군 기지에서 X-62 VISTA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VISTA는 가변 안정성 비행 시뮬레이터 시험용 항공기의 약자로, 공군 시험 조종사 학교가 Calspan과 록히드 마틴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앞서 올린 사진 참고 : https://viggen.tistory.com/entry/24050410)

 

미 공군 장관 Kendall, AI를 탑재한 VISTA 탑승하고 전투 체험

미 공군 장관 Frank Kendall이 5월 2일  Edwards 공군기지에서 X-62 VISTA에 탑승하여 AI 전투기가 펼치는 공중전을 직접 참관하며 AI를 탑재한 전투기는 미 공군이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Frank Kendall

viggen.tistory.com

 

General Dynamics X-62 VISTA ("Variable Stability In-flight Simulator Test Aircraft" : 가변 안정성 비행 시뮬레이터 테스트 항공기)는 미국 공군에서 사용하기 위해 General Dynamics와 Calspan의 합작 투자로 개조된 F-16D 전투기에서 파생된 실험용 항공기이다. 원래 NF-16D로 지정되었던 이 항공기는 2021년 6월 14일에 Skyborg의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시뮬레이션 자율 제어 시스템(SACS : System for  Autonomous Control of Simulation )이 장착된 X-62A로 재지정됐다.

NF-16D VISTA 시험용 항공기는 다축 추력 벡터링(MATV) 엔진 노즐을 통합하여 실속 후 상황에서 항공기를 보다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그 결과, 이 항공기는 기존 제어 표면으로는 자세를 변경할 수 없는 공격 각도에서도 피치 및 요 제어를 유지하면서 초기동성을 발휘한다.

NF-16D VISTA는 이스라엘 공군 버전의 기체 설계를 기반으로 한 Block 30 F-16D로, 캐노피 후방 동체 길이를 가로 지르는 등쪽 페어링과 Block 40 F-16C/D에서 파생 된 무거운 랜딩 기어가 통합됐다. 페어링에는 대부분의 가변 안정성 장비와 테스트 기기가 장착되어 있다. 이 무거운 기어를 통해 표준 F-16보다 더 높은 착륙 싱크율을 가진 항공기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 음성 입력과 “가상 HUD”의 개발로 유명했으며, 둘 다 결국 F-35 Lightning II의 조종석 설계에 통합됐다.

VISTA 항공기는 현재 미 공군 시험 조종사 학교에서 운영하며 에드워드 공군 기지의 Calspan에서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학생 커리큘럼 출격, 특별 학술 프로젝트 및 비행 연구에 정기적으로 사용된다.2021년 6월 14일 현재 VISTA는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다. VISTA 시뮬레이션 시스템(VSS)을 동일한 시스템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교체하는 것 외에도 X-62A를 스카이보그로 운용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자율 제어 시스템(SACS)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 가지 응용 분야는 유인 항공기의 로봇 윙맨처럼 자율적으로 조종하는 항공기로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