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1-25 참가 미 해병대 GBAD 훈련 투입 Polaris MRZR 고기동차량

미 해병 제3해병항공대 제3저고도방공대대에 배치된 LMADIS (Light Marine Air Defense Integrated System)을 탑재하는 Polaris MRZR 고기동차량들이 2024년 10월 10일 아리조나주 Wellton 인근 Tacts Airfield 에서 무기 및 전술 교관 1-25 ( Weapons and Tactics Instructor)과정의 일환으로 지상 방공 훈련을 수행하며 기동하고 있다.

WTI는 해병 항공 무기 및 전술 제1전대 (Marine Aviation Weapons and Tactics Squadron One) 주최하는 7주간의 훈련으로 해병 공지기동임무군, 합동 및 연합군을 지원하기 위한 해병 항공의 6개 기능의 작전 통합을 강조한다. 해병항공의 6가지 수행 기능은 공격 지원, 대공전, 근접 항공 지원, 전자전, 항공기 및 미사일 통제, 공중 정찰 등이다. (assault support, antiair warfare, close air support, electronic warfare, control of aircraft and missiles, and aerial reconnaissance)

해병대 방공 통합 시스템(MADIS Marine Air Defense Integrated System)은?

해병대가 지상 기반 방공(GBAD Ground Based Air Defense) 능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해병대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2개 대대당 2대의 M1114 HMMWV로 운반된 스팅어 미사일과 레이더 장비에 의존하는 저고도 방공(LAAD Low Altitude Air Defense) 대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이다.

2000년대 중반 해병대가 Avenger System을 모두 매각한 이후 해병대는 기동 부대를 보호할 전용 이동식 발사 플랫폼이 없는 상태였다. ISIS와의 전쟁이 시작되던 2013년, 해병대는 값싼 상업용 드론의 확산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의 격차를 발견했다. 동시에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와의 동등한 경쟁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근접 경쟁국과의 싸움에서는 정밀 사격과 적의 근접 공중 지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기동력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동성 있는 SHORAD 플랫폼이 필요하다.

MADIS 시스템은 구간당 두 대의 차량이 상호 보완적인 쌍으로 작동하는 MADIS Mk1과 Mk2에 의존한다.

MADIS Mk1은 주로 고정익 및 회전익 항공기를 무력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Mk2는 대무인항공기 시스템(C-UAS) 임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레이더와 C2를 제공한다. 해병대는 또한 Polaris MRZR 에 레이더와 전자전 스위트를 장착한 LMADIS(Light MADIS)를 보유하고 있다.  LMADIS는 MADIS Mk1 및 Mk2가 실전 배치되기 전에 테스트베드 및 임시 C-UAS 솔루션으로 사용됐다. LMADIS는 여전히 해병대 LAAD 대대에서 작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Mk1 : 운동 무기의 경우, Mk1 변형은 Stinger 미사일 4발을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 포드를 갖추고 있다.  포탑의 주요 직접 발사 무기는 30mm 기관포이다.  차량 내부에는 승무원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Stinger 미사일 발사기가 있다.  무기 시스템용 광학 센서는 록히드 마틴에서 생산한다.
전자전 시스템은 Sierra Nevada Corporation (SNC)에서 생산한 Modi II로 이 시스템은 미 국방부가 보유한 가장 진보된 분리형 전자 대응(ECM) 시스템이다. 적의 드론, 통신, 무선 조종 급조 폭발물(RCIED)을 교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방공 방어자는 전자전을 사용하여 드론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속이거나 “ spoof”하고, 데이터 링크를 분리하여 통신을 방해하거나 퓨즈와 무기의 트리거를 무력화할 수 있다. Modi II 는 Thor II/AN PLT-5 및 Thor III AN/PLQ-9 의 후속 기종이다.

 

Mk2 : MADIS Mk2에 탑재된 레이더는 RADA 전자 산업에서 생산한 RPS-42로 이 레이더가 특별한 이유는 비국가 행위자들이 치명적이거나 비살상적인 목적으로 현대 전장에 확산시킨 상용 기성 드론의 매우 작은 레이더 단면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RPS-42는 반경 30km 내에서 30~30,000피트 고도로 비행하는 표적을 식별하고 탐지할 수 있다.
전자전 시스템은 Mk 1 변형과 동일한 Modi II이다.
MADIS Mk2의 직접 발사 무기는 M134 7.62x51mm NATO 6연발 회전식 mini gun으로 분당 2,000~6,000발의 높은 지속 발사 속도를 가졌다.
Mk 2는 C2 기능의 일부로 가시권 밖(BLOS) 게이트웨이/서버 기능을 보유하며 이를 통해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다른 지상 레이더에 포착된 표적과 교전할 수 있다.

현재 개발 상황
20 회계연도 예산에 1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으로 26대의 저율 초기 생산이 배정됐고, 21 회계연도 3분기까지 192대가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다. 2021년 각 LAAD 대대에 완전한 장비를 갖춘 소대와 관련 훈련 패키지를 갖춘 초기 작전 능력(IOC Initial Operational Capacity)을 갖출 계획이다. 완전작전능력(FOC Full Operational Capability)은 2025년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예비품 및 정의된 훈련 지원 자료와 함께 전체 승인된 획득 목표(AAO : Approved Acquisition Objective)를 전달할 예정으로 진행중이다.

해병대는 또한 중거리 순항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MADIS Medium-Range Intercept Capability를 원하고 있다.  21 회계연도에 초기 중거리 요격 능력의 일환으로 미사일 발사대, 요격 미사일, 지휘통제(C2) 시스템 획득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방부의 합동 전 영역 지휘통제(JADC2 Joint All Domain Command and Control 2) 노력의 일환으로 해병대는 C2 시스템이 CAC2S 및 지상/항공 임무 지향 레이더(G/ATOR Ground/Air Task Oriented Radar)와 호환 및 통합되고 합동 통합 방공망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

전략적 시사점
해병대는 근접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이동식 단거리 방공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재와 미래의 전장은 미국의 공중 우위를 보장할 수 없는 복합적인 환경으로, 반군과 준군사조직은 소형 드론을 이용해 상공에서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해병대의 미래 전력 계획인 ' Force Design 2030 '은 1도련선이라고 중공이 부르는 무기 교전 지역(WEZ weapons engagement zone)내 제1섬 체인 기지에 전력을 분산 배치하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첨단 휴대용 대공 방어(A-MANPADS : Advanced Man-Portable Air Defense) 시스템만으로는 이들 섬의 보병과 포병 해병대를 적절히 방어할 수 없기때문에 해병대는 MADIS를 통해 태평양 전역에 분산된 장거리 정밀 화력을 보호하기 위해 공중 위협을 탐지, 추적, 식별, 격퇴할 수 있는 보다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방공 우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해병대는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자신과 파트너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나가고 있다.

 

MADIS 시스템 성능 요약

4×4 합동 경전술 차량(JLTV)에 탑재되어 기동성이 뛰어나며 주 교전목표는 무인항공기, 저공, 고속 고정익 항공기, 헬리콥터 등이다. 주임무는 단거리 지대공 이동식 방공 무기, 단거리 전자전 C-UAV 방공 무기, 기동 부대 보호 역할로 구성품은  
Mk1으로 불리는 포탑 탑재 및 발사 스팅어 미사일, 다기능 전자전 기능, 전자광학 적외선(EO/IR) 광학 장치, 원격 무기 스테이션의 직접 발사 무기 장착 시스템과 Mk2로 정의된  360도 레이더 및 C2 제품군, 직접 발사 원격 무기 스테이션, EO/IR 광학장치 및 전자전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주요 공급업체는 OshKosh (JLTV); RPS-42 (RADA); Sierra Nevada Corp. (Modi II); Lockheed Martin (Optics)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