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SAR 자주포 운용훈련 시작 에스토니아육군 포병대

에스토니아육군 사단 예하 포병대대는 최근 도입한 CAESAR 차륜형 자주포에 대한 포병대원들이 화기대대 소부대 교육과정에서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포병대 사령관 Henry Lillemaa 중위는 “CAESAR의 첫 번째 부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작성된 자주포 운용자 훈련 프로그램을 시험하며, 이는 변경이 필요한 사항, 즉 정해진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작전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기초로 활용될 것입니다.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장병들의 의욕이 높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포탑을 가진 K9 자주포에 비해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승무원을 위한 공간이 더 넓다는 점도 신병들이 CAESAR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화력 순찰대 사령관 Kristjan Katmann 대위는 K9 배치에서 얻은 교훈과 프랑스 포병과 대대의 현역 병사들의 경험을 고려하여 커리큘럼을 설계했다고 부연했다. Kristjan Katmann 대위는 “우리 대대는 운용자 커리큘럼 개발 과정에 익숙하며, 병사들의 수준을 볼 때 CAESAR 부대의 훈련과 간접사격 부대 체계로의 통합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위 부대의 훈련 과정은 7주 동안 진행되며 3월 말 전술 훈련과 전투 사격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주에 포병대원들은 Tapa 캠퍼스의 근거리 훈련장에서 CAESAR 작동법, 전술 작전, 사격 위치에서 작전하는 방법을 배웠다.
 
에스토니아 방위군의 신형 차륜형 이동 보병 전투 차량 CAESAR는 월요일 에스토니아 공화국 107주년 기념 퍼레이드와 이어지는 무기 전시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CAESAR MK1은 155mm 구경의 간접 사격 무기로, 장거리에서 신속하게 위치를 변경하고 40km 이상의 사거리에서 표적과 교전할 수 있다. 155mm 표준 구경으로 다양한 NATO 탄약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자동화와 단순성 덕분에 몇 주 안에 무기 팀을 훈련시킬 수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장기적인 물류 지원과 예비 부품의 가용성을 보장한다.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한국으로부터 K9 Thunder 자주포 36대를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중 18대는 2022년 12월까지 인도됐고 나머지는 늦어도 2026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도입된 18대는 제1보병여단을 기계화 여단으로 전환하려는 전략과 일치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여 에스토니아는 미국과 2024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인 HIMARS 다연발 로켓 시스템 6기와 2024-2025년에 인도될 예정인 CAESAR 자주포 12기를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올린 자료 참고 : https://viggen.tistory.com/entry/25012003

에스토니아 K-9에 CAESAR 6x6 Mk I 를 더하다

https://viggen.tistory.com/entry/25013108

Estonia 첫번째 CAESAR Mk1 자주포 6대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