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 배치되어 있는 미 해군 Nimitz급 항공모함 USS Harry S. Truman (CVN 75) 함이 3월 30일 예멘의 이슬람 무장 광신도 집단 후티 테러단체에 폭격을 가하기 위해 함재 전폭기들을 출격시키고 있다.
한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날도 또람뿌는 후티가 사실상 항복 선언을 할 때까지 미국의 대대적인 공습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3월 31일 또람뿌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테러리스트들은 지난 2주동안 끊임없는 공격으로 대부분 몰살당했다"며 "그들 전사와 리더 상당수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고 우리는 매일 밤낮 더욱더 강하게 그들을 공격한다"고 적었다. 이어 "자유에 대한 위협이 더이상 없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티 반군은 2023년 11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기습당한 후 대대적인 보복전쟁을 일으키자, 이란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홍해상의 민간 상선들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여 조 바이든 시절부터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진행했고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더욱 강하게 후티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지난 1월 후티 반군을 해외테러단체(FTO)로 지정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5일부터 대대적인 공습을 진행 중이다. 3월 30일에도 수도 사나에 4차에 걸친 공습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명확하다. 미국 선박들을 공격하는 것을 중단하면 우리도 공격을 중단하겠다"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이제 막 폭격을 시작했을 뿐이고 후티와 그들을 지원하는 이란 모두에게 진정한 고통이 닥칠 것이다"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무장 반군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은 칼 빈슨 항모타격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예정된 임무 배치를 완료하고 중동으로 이동을 명령했으며 해리 트루먼 항모타격군도 미 중부사령부 책임 지역인 홍해에 계속 배치되어 지역내 해상 안정과 안보를 위한 이슬람 무장 테러를 억제하기위한 노력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중동에서의 미국의 전력 강화는 지역 안정을 촉진하고 침략을 억제하며, 지역 내 자유로운 상업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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