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Camp Lejeune 해병대 기지에서 열린 해병대 원정 훈련 중 제22해병원정군에 배속된 제6해병연대 제3대대 소속 미 해병대의 LAV-25 정찰장갑차가 수상 주행후 상륙하는 훈련을 했다.
이 시범 훈련은 훈련 및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해상 환경에서 LAV를 기동하는 해병대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제22해군기동전단의 향후 배치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강화하는 기회이다.
General Dynamics Land Systems가 제작한 AVGP 계열에서 개발된 LAV-25는 6V53T Detroit Diesel 터보차저 엔진을 사용하며, 평상시 후방의 4륜 구동에서 전 8륜 구동으로 전환하여 험지 돌파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장갑차는 수륙 양용이다. 하지만 “수영”은 가능하지만 바다와 같이 파도가 없는 수상으로 제한된다. 수륙 양용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후방에 장착된 프로펠러를 사용할 경우 최대 속도는 약 12km/h(7.5mph)이다.
현재 서비스 수명 연장 프로그램(SLEP)을 통해 개조될 경우 수륙 양용 작전이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하게 된다.
일반적인 육상 속도는 4륜 또는 8륜 구동에서 약 100km/h(62.5mph)이지만, 8륜 구동에서는 연료 효율이 감소한다.25mm M242 Bushmaster 자동포, 7.62mm M240 기관총 두 정 포탑의 좌우 전방에 위치한 4연발 연막탄 발사기 두 개가 장착됐다. 승무원은 차장, 포수, 운전수 등 3명이고, 전투 장비를 갖춘 정찰병은 4명이 후방 병력실에 탑승한다.
LAV 장갑차들의 지속적인 개량 작업이 진행되어 향상된 생존성과 기능 향상을 반영하기 위해 LAV는 LAV-A2로 이름이 변경됐다. 1단계 개선 사항에는 외부 및 내부 방탄 성능 향상, 화재 진압 장비 개선, 차량 서스펜션을 2세대 사양으로 개량하는 것이 포함되며 2단계 개선 사항에는 포탑 유압 장치를 전기 구동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열상 조준기를 항공기용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통합한 발전형 모델로 교체하는 것이 포함된다.
LAV-A2 프로젝트에는 Armatec Survivability가 개발한 경장갑 차량용 내부 및 외부 탄도 방어 개량 패키지와 차량 내부를 위한 자동 화재 진압 시스템, 새로운 장갑의 추가 중량을 지원하기 위한 2세대 서스펜션 업그레이드가 포함됐다. 서스펜션 업그레이드에는 새로운 스트럿/스티어링 너클, 토션 바, 쇽 및 마운트, 드라이브 샤프트가 개량된다. 3개 키트의 장갑 시스템은 LAV에 즉석 폭발 장치(IED)와 직접 발사 운동 에너지 무기에 대한 추가적인 생존성을 제공한다.
LAV-25A2에는 레이시온이 개발한 개선된 열화상 시스템(ITSS : Improved Thermal Sight System)이 포함되어 있다. ITSS는 사수와 지휘관에게 열화상, 눈이 안전한 레이저 거리 측정기, 사격 통제 솔루션, 원거리 표적 위치 표적 격자 정보를 제공한다.새로운 장갑은 14.5mm의 장갑 관통탄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해 주고 승무원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내부에 방탄 레이어가 포함된다. 이것은 미 육군의 LAV III “Stryker” 발전형에 있는 장갑 장비와 유사하다.
2019년 1월,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해병대의 LAV 함대를 업그레이드하는 3,7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LAV A3로 지정된 개량작업에는 신뢰성, 냉각 용량, 진단 및 연료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한 파워팩 개선, 견인 능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구동계, 도로 상황에 따른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스티어링 댐퍼, 디지털화된 운전석 계기판이 포함된다. 초기 계약은 2021년까지 설치가 계획된 60대분의 장갑차에 대한 하드웨어 키트이다.
LAV 플랫폼은 2035년까지 해병대에서 계속 사용될 예정이며 2023년까지 LAV의 대체 모델인 장갑 정찰 차량(ARV : Armored Reconnaissance Vehicle)의 시제형 완성을 목표로 한다. ARV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륜형의 패밀리화로 계획됐으며 500대를 조달될 예정이다.
2021년 4월, 해병대는 특정 유형의 플랫폼보다는 정찰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LAV-25의 대체품이 새로운 장갑차가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5월 첨단 정찰 차량 (역시 ARV라는 명칭의 Advanced Reconnaissance Vehicle) 시제형에 대한 제안이 예정되어 있었다. 요구 사항은 4륜 구동, 무인 항공 시스템(UAS)과 전투 관리 시스템 및 통신 스위트를 포함한 기능의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개방형 아키텍처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무게가 18.5톤 미만이며 LCAC같은 Ship-to-Shore Connector에 4대까지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작다.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General Dynamics Land Systems, Textron, BAE Systems 등이 있다.
해병대는 테스트와 평가를 위해 ARV 프로토타입에 대해 최대 3개의 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그 중 최대 2개를 선택하여 2024년에 경쟁적인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로 진행하고 그 후 생산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텍스트론과 GDLS는 2021년 7월 향후 2년 동안 제작 및 평가될 프로토타입에 대한 기타 거래 권한(OTA) 계약을 체결했다. BAE 시스템즈도 별도의 기술 연구에 참여하여 자사의 수륙양용 전투 차량의 변형이 ARV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계획된 ARV 파생형은 6종류로 지휘, 통제, 통신 및 컴퓨터 무인 항공 시스템(C4/UAS); 유기 정밀 화기 탑재; 대 UAS; 30mm 자동 대포 및 ATGM; 물류; 그리고 구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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