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4일 일본 Gifu (岐阜基地) 기지에서 항공자위대가 도입하는 스탠드오프 전자전기 시제기인 EC-2 SOJ (Standoff Jammer)가 시험비행중이다.






항자대가 새로 도입하는 EC-2는 공격적인 전자전 능력에 전파 방해 기술의 확립 및 공격적인 전자전 능력을 보여준다.
현대전은 육·해·하늘의 기존 영역뿐만 아니라 우주·사이버·전자파의 새로운 영역까지 확대되면서 자위대도 새로운 대처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결과이다.
이러한 변화를 받아 항공자위대에서는 '우주작전군'을 발족시키거나 자위대 전체의 사이버부대도 증강했다.
한편, 전자파 영역에서는 공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형 스탠드・오프 전자전기의 도입을 통해 적의 탐지거리 밖으로부터 전자 방해를 실시하는 전자 공격기로써 적의 레이더와 통신 시스템을 방해하면서,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기존에 일본은 P-3C 초계기를 개조한 전자 정찰기, 훈련용 모의 환경을 만드는 기체 밖에 없었고, 본격적인 전자 공격 능력은 없었다. 안전보장환경의 악화에 따라 드디어 전자공격기의 보유를 추진한 항자대는 가와사키중공업의 C-2 수송기를 베이스로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4기를 개발·배치 예정할 예정이다. 항자대는 이미 전파 수집용의 파생형 RC-2가 있기 때문에, C-2 수송기는 기본바탕기로 적합한 기종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전자전기의 개발을 통해, 전파 방해 기술의 확립을 목표로 하는 이상, 그것은 시험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가 탑재된다.
예를 들어 저비용으로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고출력 마이크로파의 조사장치를 운용하거나 전투기용 방해장치도 개발할 예정이다. 다만, 전자전 능력을 조속히 확보하기위해 미 해군의 EA-18 Growler 전자 공격기의 도입도 검토하는 움직임이 있다.
또한 해상자위대도 P-1 초계기의 전자전기를 개발할 경우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자위대 전체의 리스크 분산으로 이어질 것이다.
P-1 초계기의 경우 도입댓수가 삭감되고 일부는 MQ-9B SeaGuardian 무인기로 대체되기 때문에 장래에 P-1의 잉여기가 나오면 전자전기로 개조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EC-2는 특수 임무에 맞게 개조되기 전 완성된 세 번째 C-2 수송기인 68-1203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C-2는 크기와 성능 면에서 C-17과 C-130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군용 수송기로 대부분의 면에서 Airbus A400M 터보프롭 4개 엔진 장착형과 가장 유사하지만, GE의 CF6 고바이패스 터보팬 엔진 두 개를 장착한 점이 다르다.이 엔진은 많은 747과 767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계열 엔진이다.
EC-2는 일본 항공자위대가 단 한 대만 도입 운용하다 현재는 퇴역한 Kawasaki EC-1의 후속 기종이다. EC-1 역시 일본 최초의 제트엔진 수송기인 C-1 기체를 개조하여 제작됐으며, 오랫동안 일본 사이타마현 Iruma 공군기지의 전자전작전단(Denshi Sakusengun)에서 운용했다.
2022년 당시 일본 방위청 조달·기술·군수국(ATLA) 대변인은 Janes와의 인터뷰에서 C-2 수송기가 적의 위협 범위 밖에서 "효과적인 전파 방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당한 양의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플랫폼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ATLA 대변인은 당시 "비행 성능, 최대 탑재량, 비용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C-2 수송기를 기본 플랫폼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C-2를 기본 플랫폼으로 선택함으로써 기존 C-2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새로운 C-2 기반 원거리 전자전(EW) 항공기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1과 비교했을 때 C-2는 탑재량이 훨씬 더 크다. C-2 수송기는 최대 이륙 중량 310,000파운드에 최대 80,000파운드의 탑재량을 가졌지만 구형 C-1은 최대 이륙 중량 100,000파운드에 탑재량 약 26,000파운드만 운반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EC-1에 사용되었던 장비 중 일부, 특히 J/ALQ-5 전자전 시스템이 신형 EC-2에도 이식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과 마찬가지로 EC-2는 거대한 구형 기수를 가지고 있지만, 동체 상단에는 크고 볼록한 페어링 두 개가 나란히 장착되어 있다. 또한, 후방 동체 양쪽에도 눈에 띄는 페어링 두 개가 있다.
구체적인 장비에 대한 세부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기체 주변에 미사일 접근 경고 센서(MAWS)가 장착되어 자체 방어 체계의 일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작전 환경에서 EC-2는 강력한 재밍 시스템을 사용하여 지상과 공중의 적 센서, 특히 방공 시스템과 통신 관련 센서를 장거리에서 교란할 수 있다.

EC-2 관련 공개된 정보는 프로그램 비용에 관한 것이다.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EC-2 개발에 약 2억 6천만 달러가 배정됐다. 이는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투입되는 총 32억 달러의 예산 중 일부이다.
일본은 전자기 스펙트럼 작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과거 EC-1 1대에서 EC-2 4대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EC-2는 C-2의 두 번째 특수화 변형 기종으로, 첫 번째는 2018년에 첫 비행을 마친 RC-2 신호정보(SIGINT) 플랫폼이며 현재 전자전 작전 그룹에서 운용 중이다. 이 항공기는 두 번째 C-2(일련번호 18-1202)를 개조한 것으로, 2020년에 일본 항공자위대에 공식적으로 인도됐다.
RC-2는 동체 상단과 측면, 그리고 꼬리 부분에 페어링이 장착되어 있다. 기수 레이돔은 확대됐고, 동체 하부에는 광범위한 안테나 집적지가 마련되어 있다.
일본 방위청의 발표에 따르면, EC-2와 RC-2는 협력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RC-2는 "전자 교란 및 전자 방어에 필요한 전자기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 향상"을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는 RC-2가 평시에도 정기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여 위협 전자기의 위치와 종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자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EC-2가 특정 전자기를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활용될 것임을 시사한다.

과거 일본은 미국이 기존 수송기에 스탠드오프 공격 옵션을 추가하는 실험을 진행한 것과 유사하게, C-2 수송기에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하는 등 다른 특수 버전 개발도 검토한 바 있다.
일본 방위청은 2023 회계연도 예산의 일환으로 미사일 탑재 C-2 개념 연구를 위해 2,5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을 배정받았으며, 2024 회계연도까지 기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었다.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될 경우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그 진행 상황은 불분명하다.
추가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C-2의 매우 높은 가격이다. 개발에 약 23억 달러가 투입됐고, 2017년 기준 기체 한 대당 가격은 약 1억 7,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일본은 16대의 전력을 실전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C-2를 천천히 도입해 왔다. 높은 가격은 수출 계약을 따내지 못하는 원인이기도 했는데, 수출 계약을 확보했다면 가격 인하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EC-2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존재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원거리 전파 방해기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과거 일본 방위청 관계자들은 지역 정세를 "심각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상황이라고 묘사해 왔다.
실제로 일본은 중공, 북괴, 러시아의 군사 활동이라는 주요 위협 요인으로 인해 점점 더 어려운 안보 환경에 직면해 있다. 중공은 동중국해와 서태평양 전역에서 항공모함 배치 및 일본 남서부 섬 인근 해역 순찰을 포함한 공군력과 해군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북괴 역시 일본에 도달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일본 영공 주변 항공 활동 또한 증가하여 중공과의 합동 순찰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외에서도 이러한 유형의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러 주요 도입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미 공군의 L3Harris EA-37B Compass Call (과거 EC-37B) 전자전기와 호주공군용 MC-55A Peregrine SIGINT & ELINT Intelligence 수집전자전기 등도 유사한 기종이며 한국도 자체 SOJ 기종의 개발을 시작했다.
원거리 대형 전자전기로 불리는 Stand-off Jammer는 적의 방공망 밖 안전거리에서 강력한 출력으로 광범위한 지역의 신호를 수집하고 교란하는 기체이다. 주로 수송기나 여객기를 개조하여 만드는 대형 항공기이다. 또한 유사한 기종으로 전자, 신호, 통신 정보 수집기 일명 ELINT(Electronic Intelligence), SIGINT(Signal Intelligence), COMINT(Communication Intelligence)가 있다.
교란보다는 감청 등의 정보 수집에 특화된 기종으로미국의 RC-135V/W Rivet Joint가 유명하다.
한국형 전자전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을 추진 중인 항공기 탑재형 Stand-off Jammer으로 북괴의 방공망 바깥에서 레이더와 통신망의 탐지, 교란, 무력화를 통해 우리 공군 전력의 생존성과 작전 성과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식 사업 명칭은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이며 플랫폼은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초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인 글로벌 6500이다.
공개된 사업 규모는 약 1조7,775억원 수준으로 총 4대(초기형 Block-I 2대, 개량형 Block-II 2대)로 계획되어 있고, 사업 기간은 계약 후 약 102개월(대략 2026년~2034년)로 2030년대 중반까지 인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12월 24일,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사업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2034년 6월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올린 사진 참고 : https://viggen.tistory.com/entry/2603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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