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4월 27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Space Challenge 2024 in 수원’을 열고 퇴역을 40일 앞둔 F-4E Phantom 전폭기의 화려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현재 7대가 남은 팬텀중 4대가 등장하여 관중들 앞에서 이륙과 플라이바이 비행 및 플레어를 투하하며 55년간 조국 하늘을 지키온 위용을 과시했다.
행사장에는 이미 퇴역한 400-500번대 F-4E 2대와 오래전 퇴역한 RF-4C 1대로 팬텀존을 구성해 퇴역하는 F-4E를 보여주는 자리를 만들었고 F-15K, F-16, FA-50 및 수원기지의 F-5E 제공호 전투기 등도 전시됐다.
또한 Black Eagle 시범비행팀이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특유의 시범비행을 펼쳤고 공군 6전대의 HH-60P 헬기 2대가 등장하여 전투 탐색 구조(CSAR : Combat Search And Rescue) 시범도 펼쳐지는 등 한국 공군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하고 보기 드문 기지공개 행사가 펼쳐졌다.
이런 기지 공개행사를 앞으로 적극 추진하여 국민과 군이 더 가까이 접근하고 국가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군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음을 다시 느낀 이벤트였다.
이륙하는 F-4E Phantom
시범비행 펼치는 F-4E Phantom
비행을 마치고 착륙후 낙하산 펼치는 F-4E Phantom
손을 흔들며 격납고로 돌아가는 F-4E Phantom 조종사들
앞서 올린 우리 공군의 팬텀 역사 글 사진 참고 : https://viggen.tistory.com/entry/240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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